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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11월 1조8590억원 주식 순매수…채권은 순매도 전환
- 보유 규모는 주식, 채권 모두 전월比 감소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외국인은 지난 11월 국내 시장에서 주식은 사들이고, 채권은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85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상장채권은 1조5610억원 순매도했다. 이로써 국내 시장에 유입된 증권 투자자금은 총 2980억원이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상장증권 보유 규모는 734조5000억원이다. 상장 주식이 634조9000억원(시가총액의 33.1%)이고, 상장 채권이 99조6000억원(전체의 6.0%)이다. 

보유한 주식의 가격 하락으로 보유 금액과 비중은 전월의 650조2000억원, 33.9%와 비교해 줄어들었다. 채권도 순매도와 만기상환 등의 영향으로 보유잔고가 100조원을 밑돌았다.

지역별 투자 현황을 보면 주식은 중동(1조1000억원)과 미국(9000억원), 유럽(4000억원), 아시아(2000억원)에서 순매수했다.

나라별로는 아랍에미리트(1조원), 미국(9000억원), 노르웨이(5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고, 몰타(-4000억원), 케이만아일랜드(-3000억원) 등에서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264조6000억원)이 41.7%로 비중이 가장 컸고 유럽 178조7000억원(28.1%), 아시아 77조8000억원(12.3%), 중동 27조1000억원(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채권은 유럽(-9000억원)과 아시아(-4000억원), 중동(-2000억원) 등에서 순매도가 나타났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41조원(41.2%), 유럽 31조6000억원(31.7%), 미주 11조4000억원(11.4%) 순이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9000억원), 잔존 만기별로는 1년 미만(-8000억원)에서 순매도 규모가 컸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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