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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실험실감시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접수된 15건의 표본감시 호흡기 검체에서 2017-2018절기(2017년 9월 3일~2018년 9월2일) 인천지역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난 절기 검출 시기보다 1주 빠르게 나타나 인플루엔자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

7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절기 총 117건의 인후가검물을 검사했으며, 2건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검출 바이러스는 A(H3N2)형 1건과 B(Yamagata)형 1건이었으며, 국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전형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한 바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표본감시사업’에 인천지역내 병원 2곳과 연계해 매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검사하고 있다”며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더욱 감시에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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