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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결혼이주여성 초대 ‘국악 콘서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ㆍ사진)는 오는 9일 중곡동 중곡보건지소에서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위한 국악공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전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공연은 오후 1~3시 2시간동안 모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방문객은 창작국악극 페스티벌 선정작인 국악뮤지컬 ‘자취생들’과 함께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공연 중인 팀 ‘다올소리’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팀 다올소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주제곡 중 ‘언제나 몇 번이라도’와 오돌또기, 용천곡, 아리랑연곡 등을 연주하며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야금과 해금, 장구 등 악기를 소개한 후 직접 국악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 국악으로 색다른 문화체험도 경험하고, 다문화가족 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도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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