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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수문 경기도의원 “이주아동문제, 정부가 적극개입해야”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배수문 경기도의원(과천, 더불어민주당) 은 5일 이비스 수원호텔에서 개최된 ‘국제 다문화인권포럼’에 참석했다.

‘세계인권의 날(12월 10일)’을 맞아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주관한 동 포럼은 ‘이주아동의 인권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교수, 도의원, 민간단체, 공무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수문 경기도의원이 국제다문화인권포럼에서 다문화가정 문제해결을 촉구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배 의원은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들은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나 비하적 시선 때문에 대한민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상적으로 편입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했다.

이어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개인적 차원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와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안을 마련하는 등 지원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다문화가정의 인구는 대한민국 전체의 약 4% 수준이며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더 늦기전에 지금이라도 다문화 구성원을 위한 인권 보장의 방향이 정립되어야한다” 고 했다.

배 의원은 “토론회가 현재 다문화가족의 열악한 인권 실태를 공론화하고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이 제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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