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피파 홈페이지에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8개조 분석 내용이 실렸다.
피파는 F조의 핵심 매치로 멕시코-스웨덴전을 꼽으며, 이 경기를 ‘2위 결정전’이라고 규정했다. 피파랭킹 1위로 현존 세계 최강팀인 독일의 3전 전승을 유력하게 본 뒤 2위 싸움을 멕시코와 스웨덴이 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 특히 피파는 이 분석 과정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은 많이 하지 않았다.
[사진=피파 홈페이지 캡처] |
피파는 F조에 대해 “세계 챔피언 독일이 포함된 조”라며 “독일은 다음 단계(16강 토너먼트)로 나갈 것이 확실시 된다. 그러나 다른 팀들은 언뜻 보기엔 서로 구별할 수 없다”며 3팀이 독일 뒷 자리를 추격할 것이라 예상했다.
피파는 3팀 중 2위 각축전을 벌일 팀으로 멕시코와 스웨덴을 꼽았다.
멕시코-스웨덴전을 F조 전체의 핵심 경기(key match)로 선정하면서 “월드컵에서 당연한 건 없지만 피파 랭킹 1위이자,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국인 독일은 16강 진출이 예상된다. 멕시코와 스웨덴의 맞대결이 남은 한 자리를 결정할 가장 확실한 무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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