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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장소, 교실이 가장높아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기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95만여명(참여율 94.3%)이 참여했다.


피해응답률(0.9%)과 가해응답률(0.3%)은 지난해 2차 설문조사결과와 동일하고, 목격응답률(2.6%)은 0.2%p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피해응답률 0.8%, 가해응답률은 0.3%, 목격응답률은 2.3%와 유사한 수준이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1.6%, 중학교 0.6%, 고등학교 0.4%로, 2016년 2차에 비해 초등학교는 0.1%p가 높아졌다. 중학교는 동일하며, 고등학교는 0.1%p가 낮아졌다.

학교폭력 유형별 피해응답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 괴롭힘, 스토킹 순으로 많았다.

학교폭력 발생장소는 교실 안(31.9%)이 가장 높았다. 전반적으로 학교 안(69.0%)에서 학교 밖(31.0%)보다 더 많은 학교폭력이 발생하였다. 발생시간은 쉬는 시간(34.7%), 점심시간(18.9%), 하교시간 이후(13.8%)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가해한 이유로는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23.7%), 장난으로(22.5%), 다른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 (14.6%)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사실에 대해서 가족에게 알리거나 교사나 학교폭력신고함, 친구나 선배에게 알렸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으나, 신고하지 않았다는 응답률도 19.9%로 나타났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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