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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트먼 유엔사무차장 오늘부터 북한 방문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5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한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펠트먼 사무차장이 방북해 상호 이해와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며 “리용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

펠트먼 사무차장은 현지 파견 유엔 관계자와 제3국 외교단을 만나고 유엔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한다.

펠트먼 사무차장의 방북은 유엔 최고위급으로서는 지난 2010년 2월 당시 린 파스코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 이후 7년여만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앞서 2015년 5월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돌연 방문 허가를 철회해 무산된 바 있다.

펠트먼 사무차장의 방북은 북한이 지난 9월 유엔총회 기간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방북은 지난주 말 최종 확정됐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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