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3당 원내대표들이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대로 일자리 특위를 가동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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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위는 야당의 요구에 따라 설치되는 것으로, 이날 공무원 증원 예산을 반영하면서 부대의견으로 명시된 공무원인력 운영 효율화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을 점차 간접지원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한 상황에서, 이런 전환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의 역할도 할 것이라고 야권 관계자는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런 문제들은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기재위원회 등 3개 상임위에 모두 관련되는 문제여서, 한 상임위에 맡겨두지 않고 별도 특위를 만들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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