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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미연합훈련 중 F-22 랩터 4대 중 1대 견인
-한ㆍ미훈련 중 F-22 광주기지 착륙한 1대 견인
-일각에서 이상징후 의심도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우리 군과 미 공군이 4일부터 시작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 첫날 미 공군 F-22 랩터 1대가 착륙 후 견인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훈련 시작 후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출격한 F-22 4대는 훈련임무 후 9시 30분경 기지로 복귀했다. 

활주로에 도착한 F-22 3대는 스스로 격납고까 이동했지만 나머지 1대는 활주로에서 대기 중인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F-22 전투기는 잠시 후 견인차량에 이끌려 격납고로 이동했다. 

[사진제공=공군]

군 관계자는 “F-22가 임무를 마치고 모두 정상적으로 착륙한 것을 알고 있다”며 “견인된 전투기에 대해선 미군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주한 미7공군사령부와 함께 이날부터 전시 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공군에서는 제11·19·20전투비행단, 제29·38·39전투비행전대 등 공작사 예하 10여 개의 공군 부대가, 미군 측에서는 제8·51전투비행단, 해병항공단, 제35방공포병여단 등 7공군 및 태평양사령부 예하 부대가 참가한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한ㆍ미 연합전력의 실시간 운영과 통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의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고, 24시간 지속작전을 운영함으로써 일선 비행부대의 연합항공작전 절차숙달과 군수 지속지원능력 등 전시 임무수행능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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