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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출산대책, 행안부 국무총리상 받아
-‘다자녀가정ㆍ기업 윈윈 프로젝트’ 호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추진 중인 ‘다자녀가정ㆍ기업(단체) 윈윈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으로 뽑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구는 행안부가 최근 개최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시책 경진대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얻어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단위로 사업을 접수받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현장평가단 50여명을 통해 우열을 가렸다. 


이 프로젝트는 관내 다자녀가정ㆍ기업이 결연을 맺고 기업에서 양육비 10만원을 후원하는 내용이 뼈대를 이룬다. 결연 기간은 1년이다. 지난 2010년 11개 기업의 참여로 사업이 시행된 후 그간 80개 기업에서 213가정에 6억1400만원 양육비를 후원했다.

그 결과 가정은 보다 넉넉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웠고, 기업은 사회공헌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이미지를 획득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가 강동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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