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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월마트 ‘로프·나무·언론인’ 문구적힌 티셔츠 판매 파문
○…유통업체 월마트가 언론인들에 대한 극단적 폭력을 조장하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해 구설에 올랐다고 3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해당 티셔츠의 뒷면에는 ‘끈·나무·언론인(Rope·Tree·Journalist)’이라는 세단어와 함께 ‘(단어를) 조금 조합할 필요가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들 단어를 조합하면 ‘언론인들을 나무에 목매달아라’라는 의미가 된다. 월마트는 이날 ‘라디오 텔레비전 디지털 뉴스협회(RTDNA)’가 공식 서한을 보내 이런 사실을 지적하기 전까지 이 티셔츠를 유통했다고 RTDNA는 전했다. 서한은 “정치적 당파를 초월한 수정헌법 제1조의 열혈 지지자로서 우리는 그 티셔츠를 월마트가 팔 권리, 소비자가 사서 입을 권리를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월마트가 단지 그 셔츠를 팔 권리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바른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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