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 우수관광상품 인증제에 참여한 바 있는 서울 소재 여행사 중 관광진흥법령 위반으로 사업정지 10일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내역이 없는 업체들의 이름이 올랐다. 신청 접수를 받아 관광 유관기관ㆍ학계 등 전문가가 모인 선정위원회가 심사했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이 ‘서울시 우수여행사’ 선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
우수여행사는 낸시투어, 대홍여행사, 더원이화여행사 등이다. 지정 업체들은 내년 말까지 ‘서울시 우수여행사’란 문구를 쓸 수 있다. 업체별로 상품운영ㆍ홍보 비용으로 최대 1000만원도 지원 받는다. 또 서울국제트래블마트와 서울시 해외판촉행사, 정책사업 등에 참여 우선권도 획득한다.
안준호 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관광산업 핵심인 여행업계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여행사를 발굴하겠다”며 “좋은 품질의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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