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교육특구’ 지정 2주년을 맞아 오는 5일 행당동 왕십리광장에서 ‘성동 미래 드림 락 페스티벌’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자리로 미래 직업에 대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이 날 행사장에는 드론 비행, 3D 프린터, 로봇, 코딩, 가상현실(VR)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한 자리에 들어선다.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마술쇼와 함께 반려동물 전용 디퓨저 제작, 미래식량으로의 곤충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공연은 뮤지컬과 비보이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가수들이 나서 청소년을 위한 교훈적 메시지가 담긴 노래도 들려 줄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5년 서울시 교육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에는 행당동에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를 세우기도 했다.
행사는 오후 2시30분부터 개최된다. 체험부스는 오후 4시50분까지 운영되며, 무대공연은 오후 5시부터 7시10분까지 펼쳐진다.
정원오 구청장은 “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한 결실을 나누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적성을 찾아 핵심 인재가 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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