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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ㆍ연극 등…서울 시민청서 인권선언 69주년 행사 다채
-내달 1~6일…인권 단편영화 40편 상영
-인권활동 관련 연극ㆍ토크쇼도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세계인권선언 69주년을 맞아 내달 1~6일 시청 신청사 지하 시민청에서 다채로운 시민 참여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40편이 상영된다. 32인치 모니터가 있는 개인감상실에서 보거나, 85인치 화면에서 오후 1시ㆍ5시 하루 두 번 다른 시민들과 함께 감상해도 된다.

서울 ‘인권공감 이야기쇼’ 포스터[사진 제공=서울시]

내달 5일 오후 4시에는 35개국 인권활동가 51명 목소리가 담긴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어둠의 목소리’를 볼 수 있다. 로버트 케네디 인권재단의 켈리 케네디가 인권운동가들을 인터뷰해 쓴 책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최근 사회문제로 거론되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권공감 이야기쇼’가 개최된다.

패널로는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저자 이민경 씨, 여성인권향상을 위해 캠페인 등 활동을 진행한 배우 권해효 씨,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저자 이다혜 씨 등이 참여한다.

전효관 시 혁신기획관은 “바쁜 일상에서 잊기 쉬운 인권의 가치를 되짚어볼 기회”라며 “인권 전문가와 함께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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