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토크쇼에 출연해 ‘MIC Drop’ 무대를 선보였고 엘렌과 짧게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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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NBC ‘엘렌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엘렌은 방탄소년단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K-pop 보이 밴드이며 미국 TV쇼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하며 작사와 작곡에 대한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그는 “팬과 성적인 관계를 가진 적이 있어?”라며 돌발질문을 던졌다.
질문을 단번에 이해한 RM은 웃음을 참지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나머지 멤버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통역을 기다렸다.
통역이 엘렌의 질문을 의역해 “팬들과 사적으로 만나신다거나 한 적 있느냐”고 전하자 RM은 “우리는 지금도 팬들과 만나고 있다”라며 ‘위기’의 순간을 넘기려 했다.
하지만 엘렌은 포기하지 않고 “아니,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잖아”라며 제대로 된 대답을 재촉했다.
그가 다시 한번 “팬들과 데이트 해본 적 있어?”라고 묻자 통역은 직역하지 않고 “아미 팬들과 데이트를 하거나 사귀어본적 있느냐?”라고 풀어 이야기했다.
이를 지켜보던 엘렌은 “관계를 갖다의 의미를 설명해주세요 어서요”라며 짖궂은 집요함을 보였다. 통역은 “공적이 아니라 사적으로 만나신 적이 있는지”라고 질문을 전했다.
질문을 이해한 뷔는 손을 앞으로 내밀며 “Not, Not, No!”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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