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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전쟁사박물관 건립 세미나 27일 개최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박삼득 회장)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전쟁사박물관(가칭) 건립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쟁기념사업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산전쟁기념관 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진행사항을 부산시민에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30일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부산에 전쟁기념관을 건립하는 것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쟁기념관의 명칭이 현 세대에 부적절하다는 우려에 따라 부산전쟁사박물관으로 임시사용키로 하고, 향후 시민공모 등을 통해 적절한 명칭을 결정키로 했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수행하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회장, 김용승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의 추진사항 보고가 진행된다. 2부는 부산녹색도시포럼의 공동대표인 정량부 전 동의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시민들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응답이 가능한 시간도 가진다.

이번 세미나에는 6ㆍ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4ㆍ19민주혁명회, 4ㆍ19혁명희생자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 참전자회, 재향군인회 등의 보훈단체와 국회의원, 부산시 주요인사,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반영해 부산전쟁사박물관을 부산만의 특색있고,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도록 할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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