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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진] ‘천만다행’ 수능 끝나고 포항여진 발생…인천에서도 2.6 지진
-수능 종료 후 6시간만에…규모 2.0 이상 여진 총 65회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수능이 끝난 뒤 포항에서 규모 2.0 이상 여진이 발생했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여진이 다시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시 17분 27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북위 36.11ㆍ동경 129.35)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깊이는 8㎞, 계기진도는 최대 Ⅲ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본진(규모 5.4)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전날 수능이 끝난 오후 11시 27분 5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북위 36.11ㆍ동경 129.37)에서도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두 지진은 2시간 사이 연이어 일어났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시 17분 27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북위 36.11·동경 129.35)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 27분 5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북위 36.11·동경 129.37)에서도 규모 2.3의 지진이 있었다. [사진제공= 기상청]

이 여진들은 다행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피해 발생했다. 하지만 포항 여진이 잠잠했던 터라 다시 지진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65회 발생했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58회였다.

한편 오전 0시 29분 56초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76㎞ 해역(북위 37.23ㆍ동경 125.04)에서도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와 진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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