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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3억원 파워볼로또 당첨자 수색 나선 주민 2500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꼭꼭 숨은 143억원 로또 당첨자를 찾기위해 주민 2500여 명이 수색(?)에 나섰다.

뉴질랜드 북섬 웰링턴 부근의 그레이타운에서 파워볼 로또를 사간 사람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내려는 은밀하고도 치열한 ‘눈치 게임’이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전했다.

[사진=뉴질랜드 파워볼 화면 캡처]

뉴스 사이트 스터프는 주민들이 밖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표정에서 ‘횡재의 단서’를 읽어내려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똑같은 액수의 파워볼 당첨은 뉴질랜드 북섬 다른 지역에서도 나왔다.

그레이타운에서 파워볼 당첨 로또를 판 프레시초이스 슈퍼마켓 매니저 다이앤 루카스는 “누가 행운의 복권을 사 갔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거액 당첨 복권을 팔았다는 데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첨 복권이 그레이타운에서 팔렸다는 소식이 들불처럼 번져나가면서 주민들이 모두 행운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바짝 몸이 달아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그레이타운 주민들은 로또 당첨자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이웃을 상대로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표정을 읽어내기 위해 더 유심히 살피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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