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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둥지튼 포스코그룹사들‘기업의 사회적 책임’구슬땀
환경정화·장학금·나눔봉사 등
사회공헌·동반성장 활동 앞장


인천에는 많은 대기업들이 있지만 포스코 처럼 다수의 그룹사는 없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지난 2010년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포스코대우, 포스코A&C, 포스코인재창조원 등 4개사와 포스코 글로벌R&D센터가 들어왔고 서구에는 포스코에너지가 자리를 잡았다.

제철업과 무관한 그룹사 대부분이 인천에 있어 포스코그룹에 인천은 제2의 고향인 셈이다. 5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인천에서 근무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사들은 인천을 위한 사회공헌,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사회공헌활동에 가장 활발한 곳은 포스코건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경제에 근간인 중소업체의 성장을 위해 매년 인천지역업체와 거래기회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거래하는 인천지역 업체수는 2014년 531개에서 올 현재 668개사까지 확대됐으며, 지난 3년동안 인천지역업체에게 발주된 금액만 7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이 마련한 금액으로 ‘꿈나무 장학금’을 만들어 지난 2011년도부터 지금까지 174명의 불우 청소년들에게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포스코대우는 2015년 1월 인천으로 본사를 옮긴 후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절강성 이우시 국제상무성에 포스코대우 소비재 전시관 개설한 후 지금까지 인천시 4개 중소업체에서 5800만원의 매출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03년에 서구 신석체육공원을 조성하고 각 종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금까지 직접 운영해오고 있다. 또 2015년에는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 내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실 등을 갖춘 지하1층~지상2층, 총면적 3000m²규모의 체육시설을 건설해 기부채납했으며, 2016년에 발전소 주변지역을 축구장, 다목적구장, 잔디마당 등으로 공원화 했다.

포스코A&C는 2015년 4월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인천지역 저소득 4가구 주택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를 실시했다.

지난 8월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보육시설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구입해 해성보육원에 전달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2015년 2월 설립후 송도에 터를 잡은 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주요 공원, 하천 등의 환경정화활동은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포스코 주니어 창의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는 포항, 광양 인근지역의 포스코 거래 중소기업으로 한정돼 있었던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테크노파트너십’을 2011년부터 인천지역업체까지 확대했다. 인천지역 30개 중소업체와 기술지원협약을 맺고 기술컨설팅, 현장개선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인천=이홍석 기자/gil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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