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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탐험대,베트남 호찌민 다녀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거쳐 26일간의 대장정 마쳐

지난 10월 12일 출정식을 진행한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탐험대’가 2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1월 12일 베트남 호치민에 입성했다.

탐험대는 이번 대장정을 통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4개국에서 실크로드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지와의 문화 교류 및 봉사활동,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긴 여정 끝에 도착한 호치민에서는 입항 첫날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입항 환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보반센 총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이 참석하였으며, 탐험대를 위해 댄스공연과 선물 증정식, 환영사 등을 준비하였다.

탐험대는 호치민에서 11월 12일까지 머물었다. 제3회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총회에 참가하여 지난 26일간의 대장정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지며, 10일에는 호찌민 인문사회대와 함께 문화교류 페스티벌을 가졌으며,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대가 준비한 여러 공연에 보답하는 의미로 그동안 기항지마다 연습해왔던 단체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11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개막식에 참석하여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귀국했다.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관계자는 “탐험대는 동서양의 문화를 존중하는 실크로드 정신을 여러 나라에 알리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왔다”라며 “여정의 종착지인 호지민에서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무사히 귀국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실크로드 인근 국가의 75개 대학들이 함께하는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은 실크로드 정신을 회복하고 세계 평화와 인류 문명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대학 국제기구다.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탐험대는 우리나라를 비롯 총 9개 국가의 대학생과 기자, 사진작가, 영상감독 등 총 182명으로 이루어졌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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