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대학별 논술고사 시작…12일 성적 통지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포항 지진 여파로 일주일 연기된 수능시험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일정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정된 수능 이후 일정에 주목해 착오가 없도록 유의해야 할 때다.

대학별 수능 이후 수시ㆍ정시 일정은 일주일씩 일괄 연기됐다. 교육부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당초 16일에서 23일로 연기함에 따라 대교협 및 전문대교협은 기존 수능일인 16일 이후에 시행되는 논술, 면접, 인적성 시험 등 대학별고사 및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 일정을 포함한 모든 대입 전형 일정을 7일 늦춰졌다.

[사진=교육부 제공자료 편집]

25일(토)부터 경희대ㆍ연세대 등 논술고사= 당장 오는 주말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 고사도 모두 다음 주로 연기됐다.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경희대ㆍ연세대 등의 논술고사는 수능 직후인 25일(토) 실시될 예정이다. 주말인 26일(일)에는 동국대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서강대ㆍ성균관대ㆍ숙명여대는 25~26일간 단과대별 일정에 따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주요大 면접 12월 1일부터…정시 원서접수 6일 시작= 수능 이후 주요 대학별 면접 일정은 12월부터 실시된다. 서울대 일반전형(미술ㆍ음악대학 제외)ㆍ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등 일정이 1일(금) 예정돼 있다. 고려대ㆍ연세대는 2일(토)부터 단과대별ㆍ전형별로 면접 일정이 시작된다. 모집단위, 학과별로 고사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시간 및 고사장 입실 가능 시간을 확인해둬야 한다.

12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2018년 1월 6일 시작된다. 정시 가군은 1월 10일(수)부터, 나군은 19일(금)부터, 다군은 28일(일)부터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된다.

수능 성적 통지 12월 12일= 한편 당초 12월 6일 예정이었던 수능 성적 통지는 6일 연기된 12월 12일이다. 교육부는 기존 채점 기간보다 하루 빨리 성적표를 배포할 예정이다. 수능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 일정 또한 일주일씩 순연된다. 수능 이의신청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정답 확정일은 12월 4일이다. 한편 4년제 대학 추가모집 접수ㆍ전형ㆍ합격발표는 2018년 2월 22일(목)부터 26일(월) 21시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전문대학은 2월 10일(토)부터 28일(수)까지 충원합격자 발표 및 등록마감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