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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성주기지 보수, 사드포대 임시운용 위한 조치”
-사드 임시배치 후 보완공사 허용 밝혀
-성주기지 장병 생활여건 개선 차원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국방부가 21일 사드포대가 설치된 성주기지 자재 반입과 관련 장병들의 생활여건 개선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월 4일 환경부와 주한미군 사드체계 배치부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발표 당시 추후 배치된 사드포대의 임시 운용을 위해 필요한 보완공사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성주기지에는 수백명의 한미 양국군 장병이 생활하고 있지만 각종 기반시설의 보수가 시급하다”며 “장병 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보수공사는 지난달부터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주민 설득 등을 감안해 연기해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보완공사의 일환으로 장비 및 관련 자재 반입이 실시됐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최근 기온 저하 등 기상상황 고려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오늘 최소한 필요 장비와 자재를 투입하게 된 것”이라며 “전체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하고 엄정하게 시행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결정하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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