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작가의 작품 ‘광장에, 서’는 가로 11미터, 세로 3미터가 넘는 대작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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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에 해당 그림을 구입한 개인 소장가가 자신의 개인 전시관이 마련되기 전까지 청와대 본관에 걸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광장에, 서’는 지난 8월 임 작가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최한 개인전 ‘바람 일다’에서 소개한 작품이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광장에, 서’를 두고 “기념비적인 역사기록화”라며 “그 이상의 해석이 필요 없고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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