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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AI 유입 차단 총력…전남북 지역 오리 도내 반입 금지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전북 고창 오리 농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발생과 관련,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전남북 지역 오리 반입을 금지키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대상은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전북과 야생조류에서 H5N6형 AI 바이러스가 나온 전남(광주 포함)에서 생산한 오리다.


AI 발생 시·군과 방역대(10㎞ 이내) 안에서 키우는 닭도 반입금지 대상이다.

또 도내 농가가 전남·북 비발생 지역 닭을 들여올 경우 입식 전에 출하이동승인서를 확인하고 입식 후 72시간 이내에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재검사를 받도록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생산자단체, 축산농가, 관련 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AI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20일 0시부터 48시간 가금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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