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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퉁이복지재단, 장애인과 함께 ‘2017 신나는 예술여행’ 2차 공연 개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장애인과 함께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 2차 공연이 오는 22일 개최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모퉁이복지재단은 이날 오전 12시 30분 인천재활의원 인공신장실에서 중증신장장애인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2차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5일 모퉁이보호작업장 장애인들과 인천재활의원 소아물리치료 대상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모퉁이복지재단 내 작업공간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펼쳤다.<사진>

두번째로 준비중인 이번 행사에서는 ‘기타 듀오 비토의 행복한 책방 콘서트’ 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기타 듀오 비토는 거장을 뜻하는 ‘Virtuoso’의 줄임말로 남매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성준과 이수진으로 구성된 더클래식아트 소속이다.

이미 국내 큰 무대와 더불어 일본과 미국 등 국외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기타리스트 ‘기타 듀오’는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대표적인 팀으로 유명하다.

모퉁이복지재단 백락운 이사장은 “공연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이 문화공연이 중중신장장애인과 지적장애 또한 소아장애를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우분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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