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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포항 지진피해 신속복구 지원”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 인텔철강 등 피해현장 방문·점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 포항지역 지진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중소기업들을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피해기업 인텔철강(대표 정화일)은 이번 지진으로 사무실 벽체 균열과 파손의 피해를 입었다. 가드레일 등 생산하는 공장의 바닥과 야적장에도 균열이 생겨 신속하게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설명=중소기업진흥공단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가운데)이 경북 포항의 지진피해 중소기업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철재 가공기업인 호태산업(대표 이동석)도 사무실 및 공장의 기둥 균열로 정상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 본부장은 “중진공은 피해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현장긴급애로대응반을 설치하고, 중기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연계해 조속히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재해 직접피해 복구비용 등을 2.80∼3.35%(지자체장이 재해기업으로 인정 시 1.9%)의 저리로 최대 10억원을 지원해주는 긴급경영안정자금(재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피해 때도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으로 피해 중소기업 15개사에 27억원을 지원했다.

정책자금 융자 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와 전국 31개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없이 1357)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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