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디자인을 통한 혁신, 배려와 공감’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전 층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는 대구를 배경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벌어지는 일상을 체험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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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디자인위크 인 대구’ 전시회에서 행사 관계자가 클래버커터(칼질이 서투른 사람, 왼손잡이, 노약자 등이 편하게 재료손질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마가위)시연을 하고 있다. |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구, 제품, 시설, 설비를 디자인하는 것을 이른다.
행사는 크게 전시와 디자인 세미나,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5가지 일상이야기’를 주제관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과거·현재·미래관, 중소기업 지원사업 결과물 전시, 디자인 소재 전시 등 모두 8개 테마로 구성했다.
또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강사 등 모두 4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세미나를 진행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교육, 디자인 취업 박람회, 한국디자인학회 가을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은 “디자인을 누릴 수 있는 권리는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누구나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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