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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바브웨 수도 인근서 탱크 목격…쿠데타 소문 확산

  • 기사입력 2017-11-15 10:14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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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무가베에 경고’ 하루 만에 탱크 목격
-짐바브웨 집권당, 軍수장 “반역” 비판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짐바브웨 군부가 부통령을 경질한 로버트 무가베(93) 대통령에게 숙청을 중단하라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짐바브웨 수도 인근에서 탱크가 목격됐다. 쿠데타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짐바브웨 집권당은 군 수장에 대해 “반역”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북서부 외곽 도로에서 장갑차 6대가 목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군인들은 교통정리를 하며 지나가는 차량들에 계속 가라고 했다. 한 군인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 그냥 가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AFP통신도 하라레 인근에서 탱크 여러 대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인근에 여러대의 탱크와 군인들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쿠데타 소문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13일 짐바브웨 군부의 수장인 콘스탄틴 치웬가 장군이 에머슨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을 전격 경질한 로버트 무가베(93) 대통령을 향해 숙청을 당장 중단할 것을 경고하는 모습.[하라레=AP연합뉴스]

수도 인근에서 탱크 행렬이 이동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 군부가 무가베 대통령에게 숙청을 중단하라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탱크가 목격되면서 쿠데타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짐바브웨 군부 수장인 콘스탄틴 치웬가 장군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누가 봐도 명백하게 해방전쟁 참전용사 출신 정당 인사들을 겨냥한 숙청은 당장 멈춰야 한다”면서 “기만적인 속임수의 배후 인물들에 군대가 혁명을 보호하는 문제에 개입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상기시킨다”고 경고했다.

앞서 6일 무가베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에머슨 음난가그와 부통령을 경질했다. 이는 무가베 대통령이 부인 그레이스 무가베(52)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려는 포석으로 풀이됐다.

치웬가 장군의 기자회견에 대해 집권당인 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동맹애국전선(ZANU-PF)은 14일 “반역 행위”라고 비판했다.

ZANU-PF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치웬가의 발언은 “국가의 평화를 깨뜨리고 반란을 선동하기 위해 계획된 반역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사적 위협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보다 정치가 우위에 있음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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