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환경으로 인한 끊김ㆍ멈춤 현상 사전 해결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브로드밴드는 IPTV 서비스 Btv의 실시간 방송 시청 중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면 끊김이나 멈춤 현상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자동복구 솔루션(MLR: Multicast Loss Recovery)’을 상용화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해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이 자체개발한 것이다.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때 구내 배선 노후와 이상 등 댁내 통신환경 문제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영상 및 음성 정보 손실을 자동으로 복구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망 구성 변경 없이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만으로 IPTV 실시간 방송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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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 직원이 ‘실시간 방송 자동복구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
회사는 이 기술 상용화를 위해 그동안 인프라 고도화 작업과 셋톱박스 최적화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달 초부터 일부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로, 앞으로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신기술 적용으로 Btv의 실시간 방송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 시켜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Btv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