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4일 상일동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수강생 21명이 참여하는 ‘제1기 강동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은 구가 운영하는 현장농부학교, 도시양봉학교, 생태순환 토종학교, 약초텃밭학교, 실내ㆍ외 텃밭정원사 과정, 전통식품학교 등을 수료한 주민 대상으로 6개월간 펼쳐졌다.
참여 주민들은 텃밭 디자인과 토양학 개론, 퇴비 만들기, 작물생리학 등 84시간의 심화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이 날 이후 학교텃밭 강사, 텃밭 매니저 등 지역 도시농업 지도자로 활동에 나선다.
구는 내년에도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농업을 확산하는 데 이번 수료생들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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