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 수능 16일 ‘입시한파’…긴장감 떨쳐내야 성적도 ‘UP’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오는 16일 도내 101개 학교에서 3만5843명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각 언론매체는 벌써부터 3년 만에 ‘수능 한파’‘입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며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밤부터 16일까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 2018년 대입수능이 치러지는 16일은 전국적으로 입시한파가 찾아올것으로 예보되 수험생들의 추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수능 당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은 ‘0도’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서울 –1도, 인천 0도, 충주 –5도, 세종 –1도, 경주 –2도 등으로 수능 당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것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추위는 오전 중 풀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영상 10도 안팎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두꺼운 옷차림 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게 낫다.

기상청은 수능일 당일인 16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 누리집(kma.go.kr)에서 학교명을 검색하면 최저·최고기온, 강우량, 습도 등을 알 수 있다.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부는 다시 한 번 유의사항 당부에 나섰다.

수험생은 15일 예비 소집일에 참석 수험표를 지급 받고,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꼭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수험표를 미쳐 챙겨오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들고 시험장 내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재발급 받아야 한다. 예년과 같이 수험장 내에 휴대전화·전자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13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로 수능 문제지 및 답지 운송을 시작했다. 수능 문·답지는 15일까지 각 시험 지구에서 보관됐다가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전국 1180곳의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