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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16일부터 부산항서 개최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국내 최대 항만특화 컨퍼런스인 ‘2017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2017)’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올해 BIPC는 ‘전환 시대의 새로운 모색’이란 주제로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분야별 전문가 25명이 좌장과 연사로 참석해 해운·항만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루고 부산항과 세계 항만업계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글로벌 항만물류시장은 선사 얼라이언스 재편, 4차 산업혁명 도입 등의 화두를 중심으로 전환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항만 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 신 얼라이언스 체제와 항만의 대응, 신 물류체계 그후 1년,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혁신,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운항만물류 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한 협력국 초청연수 수료생을 부산항으로 다시 초청하는 ‘BPA 협력국 초청연수 네트워크’를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협력국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국 12명의 연수 수료생들이 초청되며, 16일부터 개최되는 BIPC 및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BPA는 협력국 초청연수 사업을 통해 2017년 말까지 4회에 걸쳐 총 34명의 개발도상국 및 부산항과 긴밀한 글로벌 연계성을 가진 협력국가 해운항만물류 관계 공무원들을 초청, 부산항의 발전 경험과 우리나라의 해운항만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산업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예종 BPA 사장은 “얼라이언스 재편, 4차 산업혁명의 도입 등 해운·항만산업이 전환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만큼 올해 컨퍼런스는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과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며 “협력국 초청연수를 통해 얻어진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산항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물류의 한축을 담당하는 물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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