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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울산공장, 수능시험 앞둔 직원 자녀에 격려 선물
직원자녀 1600명에 ‘골든벨 초콜릿 세트’ 선물
윤갑한 사장, 수험생 자녀 둔 직원에 격려 편지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이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들을 위해 격려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울산공장은 13일 골든벨 형태의 초콜릿 세트와 윤갑한 사장의 격려 편지를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자녀들의 힘든 수험생활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사장은 편지에서 “자녀에 대한 무한한 희생과 헌신은 그 어떤 사랑보다도 숭고하고 위대하다”며,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자녀들을 밝고 따뜻한 격려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 자녀 가운데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1600명이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직원자녀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찹쌀떡, 화과자, 초콜릿 등을 지급해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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