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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통상적 야외활동 움직임···동계훈련 등
-합참, 북 도발 가능성 대비 태세유지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우리 해군이 미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과 연합훈련을 펼치는 가운데 북한군은 통상적 야외활동 움직임 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동향에 대해 “현재 북한군은 통상적인 야외훈련 활동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군은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훈련은 사격훈련 등을 포함하고 관련활동들을 우리 군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미 태평양함대 홈페이지]

한편, 한ㆍ미 연합훈련에서 미 핵추진 항공모함 3척이 지난 12일 동해상 한국작전구역(KTO)에 모두 진입했다. 우리 해군은 이지스함 2척과 호위함 4척 등이 참가했다. 지난 11일 로널드 레이건함(CVN-76)과 니미츠함(CVN-68),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 등 3개 전단은 일본 작전구역에서 미ㆍ일 연합훈련 후 KTO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 미 태평양7함대사령부는 이번 훈련이 지역 안정과 상호 운용성 증대를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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