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시, 교통약자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호평’
초등학교 및 노인복지관 대상 안전교실 운영
올해 초등학교, 노인회관 등 7개소 4000여 명 교육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매년 교통약자를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얻고 있다.

울산시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운영 결과 올해는 10월말 현재까지 초등학교 26개교, 노인복지관 7개소 등에서 총 4000여 명을 교육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이론과 실기가 바탕이 된 체험교육으로 운영돼 매년 신청학교가 늘어나는 등 교육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안전사고가 늘어나는데 그에 따른 안전교육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며, “내년에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구·군과 협의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자전거 정책은 전국단위 평가에서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9월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추진협의회’에 가입된 87개 도시 중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특별시·광역시 대상 지자체별 자전거정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사업’이 인정을 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