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생활이 힘든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 이들 생계를 보호하고 취업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110명이다. 이들은 서비스 지원과 복지시설 운영지원, 환경정비 등 5개 분야 39개 사업에 배치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1일 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임금은 하루 4만6000원이며, 매일 5000원 간식비가 별도 지급된다.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중구민으로, 실업자 혹은 정기적인 소득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이 돼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 가족, 대학(원) 재학생은 참여할 수 없다.
선발결과는 내달 28일에 알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인과 그 가족, 국가유공자 등은 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함께 내면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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