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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사 갑질’ 성심병원…정치 후원금까지 강요
[헤럴드경제=이슈섹션]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강요해 물의를 빚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또다른 갑질 사례들이 잇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성심병원 직원들은 장기자랑 강요는 일부분일 뿐이라며 다른 의혹들도 계속해서 제기하고 나섰다.

성심병원 ‘갑질’ 내용을 최초 공개했던 시민단체는 지금까지 관련 피해 사례 200여 건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재단 행사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강요해 갑질 논란을 일으킨 성심병원은 평소 회의 준비나 병원 청소에 동원돼 일찍 출근하는 일이 잦지만 이에따른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직원들은 병원측이 임신부에게 야간 근무 동의서에 서명하라고 압박했다고 밝혔다.

춘천 성심병원에서는 수간호사가 동료 간호사들에게 지역 정치인 후원금을 강요했다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부당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한병원협회에 협조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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