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시, 태화강에 다슬기 종자 108만 마리 방류
범서 사일마을 앞, 망성교 아래 2곳
하천 생태복원 및 자원조성에 기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 생태복원과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다슬기 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다슬기 종자 자원조성을 위해 10일 태화강 2개소에서 다슬기 종자 10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주군 범서읍 사일마을 앞과 망성교 아래에서 진행되며 시, 울주군, 태화강보전회 등이 다슬기 방류에 참여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다슬기는 기존 태화강에 서식하는 다슬기와 같은 종으로 크기 0.7cm 이상의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올해 방류하는 다슬기는 2년이 지나면 완전한 성체로 성장하고,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자갈의 이끼 등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자연적인 수질 정화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 생태복원 및 자원조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2010년 동남참게 52만 마리, 2012년 붕어 5만 마리, 메기 5만 마리를 각각 방류했으며, 다슬기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태화강 상류에 481만 마리를 방류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