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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13~18일 ‘광진예술초대전’ 선보여
-미술ㆍ연극ㆍ무용 등 향유 기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3~18일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광진예술초대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관내 예술인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행사”라며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1층 전시실은 동양화와 서양화, 문인화, 서예, 시화, 사진 등 150여점 작품들이 들어선다. 작품에 대해 작가와 직접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ㆍ소공연장에서는 연극, 무용, 국악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15일은 연극협회의 ‘구민과 함께하는 가족극’, 17일은 채순자 무용단의 ‘제10회 정기공연’, 18일은 국악협회 김경배의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경서도소리 배뱅이굿과 민요한마당’ 등이 각각 방문객을 기다린다.

관심있는 주민이면 모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구 문화체육과(02-450-7577)로 문의하면 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5시 센터 안 전시실에서 작품을 낸 문화예술인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기동 구청장은 “가을 끝자락을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보내시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추억을 쌓을 기회”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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