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표명할 이 행사에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 180여곳 내 이용자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그룹홈이란 장애인거주시설의 한 종류로, 지역사회 내 일반 주택에서 소수의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들은 장애인이 사회 일원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권리선언문을 낭독하고, 장애인 자립생활을 주제로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장 표창 수여, 어울림 한마당 등 시간도 갖는다.
김명용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이 행사가 그룹홈 이용자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작은 불씨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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