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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 이분이 이재명?…“북한군 빼고 다왔다는 집무실”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누구나 성남시장실을 찾아가 이재명 시장 집무실 의자에 앉아 볼 권리가 있다. 

이 시장과 함께 촬영 요구는 기본이다. 성남시민뿐아니다. 외국인에게도 성남시장실은 관광명소(?)다. 성남 공무원들은 이 시장 재임 7년동안 시장실을 찾은 내ㆍ외국인들이 너무 많다고 한다. 심지어 “북한군 빼고 다 왔다”고 너스레도 떨었다.

가나공무원들이 이재명 성남시장 집무실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제공=성남시]
지난 2일 이 시장 집무실에 아프리카 가나 고위급 공무원 18명(차관급, 국장급)이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2017 가나 성과기반 공공인사시스템구축 ’고위급 공무원 연수 과정 중 대표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성남시를 지목해 방문을 요청했다.

이들은 시장실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말에 처음에 의아해했다. 하지만 설명을 듣은 뒤 바로 사진 촬영에 웃음이 넘쳐났다. 

가나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질문에 오상수 공보관은 당초 예정된 두 시간을 넘어 30분 추가 브리핑을 해야만했다. 

이 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장실 역시 시민에게 자유 공간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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