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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제16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개최…임업기계화 역량 강화로 목재 생산성 높여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 산림관계관, 임업기능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일 10시 강원도 횡성군 국립청태산휴양림 임도변에서 ‘제16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림산업의 기계화를 촉진하고 임업기능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직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산림사업 현장에서 목재를 생산하는 기능인영림단 중 13팀 70여 명이 참가해 트렉터집재기, 타워야더 등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가선방식의 집재기술을 겨룬다.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가선집재방식의 목재생산은 우수한 집재능력(1일 20㎥이상으로 5톤 차량 4대분)으로 인력 대비 8배 높은 생산효율성과 임업기능인이 보다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한 장점을 갖는다.

대학교수ㆍ임업훈련원 전문교관ㆍ산림기술사 등 임업기계 전문가가 장비 설치와 집재작업, 안전수칙 준수 등을 평가해 우수팀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업기계장비 실연회가 함께 열려 하베스터, 포워더 등 고성능 벌채·운반장비를 이용한 임목수확시스템을 선보인다.

산림청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임업의 생산성 향상과 목재생산 확대를 위해 임업기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산림작업 환경에 적합한 임업기계장비를 확충하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능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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