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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영민 “文대통령 12월 訪中 협의중”
노영민 주중 한국 대사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에 대해 “일단 연중에 이뤄져야 하는데 가급적 앞당겼으면 하는 입장”이라면서 “12월도 초순, 중순, 하순이 있으며 현재 상의 중이고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내년 2월 답방 가능성에 대해선 “그렇게 되면더할 나위가 없다”면서 “동북아 평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31일 주한미군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한 양국 공동 문건 발표와 관련해 중국이 사드와 관련해 확실한 보장을 받고 싶어 했으나 이면 합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노영민 대사는 2일 CBS ‘김현정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사드 관련 공동 문건과 관련해 이면 합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면 합의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번에 우리가 회담하면서 양보할 수 없는 전제 조건이 구두 또는 문서든 이면 합의를 남길 수 없다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표 외에 다른 합의는 없었고 다만 사드가 중국이나 러시아 등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기술적인 보증과 지리적인 한계에 대해 지속해서 설명했고 중국이 이에 납득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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