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미세먼지ㆍ석면ㆍ가습기살균제ㆍ환경호르몬ㆍ유해화학물질 등에 대한 토크,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구체적으로는 시민건강 주제토크쇼, 현악4중주 등 각종 공연, 미세먼지 등 관련 사진전시회, 자가발전 에너지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시민건강국 생활보건과 생활보건팀을 ‘환경보건팀’으로 바꾸고, 유해물질 관리역량 강화를 골자로 둔 ‘서울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올해 안에 시내 네일숍, 화장실, 어린이집 사용물품의 중금속 측정 등 환경안전검사도 시행한 후 다음 해 환경보건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환경보건정책에 주력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며 “이 행사는 ‘건강한 서울 만들기’에 나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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