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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장 출마 암시한 권오봉 前 전남경제부지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암시하며 공직에서 명예퇴직한 권오봉(58) 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본격적인 출마채비에 나섰다.

권오봉 전 청장은 1일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35년간 닦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여수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제 더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권오봉 전 광양만권경제구역청장이 1일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박대성 기자 / parkds@heraldcorp.com]

장흥군 출신인 권 전 청장은 여수에서 초·중·고교를 나왔으며 대학(고려대 경제학과)에 다니던 198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35년간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과 국방부 방위사업청 차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이낙연 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경자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권 전 청장은 여수시장직에 도전할 채비를 갖추고,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당내 경선에는 재선을 노리는 주철현 시장을 비롯해 권오봉 전 청장, 권세도 전 경찰서장, 김유화·김순빈 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 배성기 전 산업자원부 차관, 김영규 전 시의회 의장, 송대수 전 도의회 부의장, 윤문칠 도의원 등도 출마가 예상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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