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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면허 렌터카로 위협운전한 ‘무서운 10대’ 무더기 검거
-번호판 미부착 오토바이 노린 위협운전…무면허 렌터카로 질주한 10대 일당 붙잡혀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무면허 렌터카로 번호판을 미부착한 오토바이에 위협운전을 벌인 10대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동작경찰서는 위협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오토바이 탑승객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 등으로 피의자 이모(17) 군 등 7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동작경찰서 제공]

경찰 조사 결과 이군 등 친구 사이인 미성년자 7명은 지난 4월 16일 오후 3시께 다른 친구가 렌트한 승용차를 타고 동작구 상도역 교차로 부근을 지나던 중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피해자를 발견하고 이들을 추격하며 위협운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등은 당황한 오토바이 탑승자들이 차량을 피해 도망가는 과정에서 길가 화단에 오토바이를 부딪힌 후 넘어져 사고를 당했음에도 오히려 피해자를 둘러싸고 위협한 후 도주했다.이들은 특수절도ㆍ무면허ㆍ폭행 등의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렌트카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사전에 제거하였다가 범행 후 다시 부착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정황도 추가로 확인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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