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치원 입학전쟁 끝? 온라인 ‘처음학교로’ 서비스 개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치열한 유치원 입학전쟁은 이제 끝? 온라인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공식홈페이지(www.go-firstschool.go.kr)가 오늘(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관련 정보를 검색,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서울, 세종, 충북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진=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캡처]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서는 학부모 설명서, 프로그램 이용안내 등을 안내하고 국가보훈대상자녀, 쌍생아, 재학생, 다문화, 장애부모 가구 자녀 등 다양한 전형에 대한 유치원 지원 정보 및 절차를 담았다.

하지만 홈페이지 오픈 첫 날, 부족한 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아직 정보 등록을 못한 사립유치원들이 많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학부모들은 사이트 이용에 대한 불편함과 사립유치원 참여율 저조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 중이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대상자 원서접수일 전까지 더 많은 사립유치원이 모집요강을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점은 더 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본인 확인을 위한 공인 인증서나 아이핀을 준비해야 하고, 보안 프로그램도 따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처음학교로’가 자리를 잡으면 학부모들이 유치원 입학설명회에 일일이 참석하고, 유치원별로 원서를 내 추첨을 거치는 등 복잡한 절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