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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예술공원 APAP 가을투어…단풍놀이 즐겨볼까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필운 안양시장)은 가을을 맞아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자연의 소리와 계절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APAP 가을투어: 명상’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자연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작품해설 프로그램이다. 숲 속을 거닐며 자연과 예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지난 2014년 첫 투 어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명상을 테마로 계절에 맞게 동선을 추가하고 내용도 새롭게 꾸몄다. 안양사원, 무문관 등 명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도슨트(해설사)가 관람객을 이끈다.

매주 토요일에는 안양예술공원의 안양사(安養寺) 보영스님과 함께하는 ‘만다라 명상수업’이 안양파빌리온에서 열린다. 만다라(曼陀羅, maṇḍala)는 티베트 불교 수행법으로 최근에는 명상과 미술치료 도구로 인기가 높다. 드로잉과 색모래를 이용한 컬러링 수업을 통해 만다라 명상법과 불교정신을 배워볼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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