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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 공예 작가 위한 유통플랫폼 '이도아뜰리에' 런칭

지난 25일 이도 가회본점서 런칭 기념회 진행… "일상 속에서 예술품 즐기는 고품격 문화 선도할 것"

'Living & Art'를 선도하는 문화기업 이도(yido)가 지난 25일 이도 가회본점에서 '이도아뜰리에(yido atelier)' 런칭 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도아뜰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감각과 이도만이 가지고 있는 세련된 감성을 함께 녹여낸 브랜드다. '생활이 곧 예술'임을 실천하는 이도는 아뜰리에 런칭을 통해 실용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다양한 오브제의 제안을 통해 일상 속, 생활공간 속에서 예술품을 즐기는 고품격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이번 런칭 기념회는 이윤신 회장이 '이도아뜰리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1부 기자간담회와 아뜰리에 소속 작가들과 고객들의 만남의 장인 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한국 공예에 관심이 많은 방송인 '마크 테토'를 초청해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특별강의도 펼쳐졌다.

이윤신 회장은 "현대 예술이나 공예를 접하기 위해서는 인사동 개인공방이나 갤러리를 찾아야 해 관심을 두지 않으면 접하기 힘들다. 공예 문화 사업 대중화를 위해 이도 유통망을 통해 이들 작품을 알리려고 한다"고 이도아뜰리에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며 "이도 아뜰리에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가만히 놔두고 감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작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도아뜰리에는 한국적 감성을 지닌 실용적인 오브제 전반을 다루고 있다. 특별한 소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과 작가를 선보인다. 현재 소속 작가는 26여 명이다. 이도는 이들과 많은 논의를 거쳐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소속 작가 수를 50여 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이 회장은 "앞으로도 이도아뜰리에는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오브제를 만들고, 이를 위한 작가와 협업·개발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작가가 마음 놓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고 젊은 작가를 발굴해 공예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것이 이도가 가진 또 다른 비전이다. 이도의 유통 플랫폼은 앞으로 차세대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며 한국 공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도아뜰리에는 서울 가회동 이도 본점과 현대백화점 목동·판교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오픈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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