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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한옥에서 배우는 전통 의식주’ 프로그램 운영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서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옥인동에 있는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한옥에서 배우는 전통 의식주’ 프로그램에 함께 할 어린이를 찾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통 한옥에서 생활하며 우리 고유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4학년생이며, 1회 30명 내외로 참가 가능하다. 교육은 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모두 10회 이뤄질 예정이다. 소요 시간은 60~80분이다.

관심 있는 학교나 학급, 주민들은 구청 교육지원과(02-2148-1984) 또는 종로문화재단(02-6203-1142)로 전화하면 된다.


교육은 한복, 다례, 온돌을 각각 체험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우선 ‘한복 바르게 입기’에선 우리 한복의 바른 명칭을 배운 뒤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한복을 직접 입어본다. 한복은 상촌재에서 제공된다.

‘다례 체험’은 한복 차림으로 방석에 앉는 법, 차를 따르고 마시는 법 등을 배우는 시간이다. 상촌재 사랑방에서 진행되는 ‘온돌 이야기’에선 글래스 데크 밑에 있는 온돌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아이에게 우리유산인 상촌재를 속속들이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소중함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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